영재교육이란

21세기의 특성이라고 하는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은 개인의 지적 특성에 부응하는 교육과 그것을 최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의 정립이다. 이러한 교육적 요구는 개인화를 정립하고 이에 합당한 절차와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의 학교교육으로는 영재가 가진 특수한 능력을 개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고도의 인지능력, 창의성,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역동적으로 발현하기 위해서는 입학에서 수료 시 까지 일관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교육장치가 조직되어야 된다.

본 교육원은 이러한 이념과 취지에 적합한 교육적 장치를 개발하고 실천함으로써 영재의 자아실현을 구체화하고 과학연구에 대한 자기주도적 수행능력을 함양하며 지도자적 능력을 함양한다. 이러한 기본 능력으로부터 궁극적으로 그들이 가진 능력을 구심화하여 국가 경쟁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미래의 역사를 능동적으로 구현할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한다.

영재는 보편적 실체이지만 영재교육은 환경 의존적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영재교육은 영재가 영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그러나 이 과제는 현실적으로 볼 때 기대하는 만큼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영재교육을 사리를 위하여 이용하려는 실체가 있는가 하면 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더 나아가서 영재교육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실체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영재교육의 이상과 현실적 제약조건이라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않으면 영재교육은 성공할 수 없다.